직장인공감 3

[마음컷: 회식부활편] 회식 없는 팀에 회식 좋아하는 신입이 왔다

회식이 없는 팀을 최고의 복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그 팀에 팀원들과 조금 더 가까워지고 싶은 신입이 들어왔습니다. 같은 회사에 있지만 한쪽에는 점심시간과 퇴근 후의 경계가 중요하고, 다른 쪽에는 함께 밥을 먹는 시간이 관계의 시작처럼 보입니다.이번 마음컷: 회식부활편은 여러 공개 직장 사연에서 반복되는 갈등 구조를 재구성한 창작 단편입니다. 특정 사연이나 실제 인물을 그대로 옮긴 이야기가 아닙니다.아래 열두 장은 ‘가끔 같이 먹고 싶다’는 말이 조직 안에서 어떻게 다른 뜻으로 번지는지를 따라갑니다. 신입은 점심 한 번을 말했고, 대표는 조직문화를 들었고, 팀원들은 금요일 저녁을 잃었습니다.누군가는 팀이 너무 차갑다고 느낄 수 있고, 누군가는 친해지자는 말이 왜 의무가 되어야 하냐고 생각할 수..

마음웹툰 2026.07.29

[마음컷: 주말삭제편] 토요일에 눈 감았는데 월요일이었다

금요일 저녁에는 이틀이 아주 길어 보입니다.빨래와 장보기를 끝내고 잠깐만 휴대폰을 봤는데, 어느새 해가 지고 일요일이 와 있습니다. 그때부터는 쉬는 중인데도 마음 한쪽에서 월요일 알람이 먼저 울립니다.이번 마음컷: 주말삭제편은 토요일에 눈을 감았다가 월요일 알람을 만난 것 같은 시간을 그린 짧은 웹툰입니다.아래 아홉 장은 주말을 쉬지 못한 사람보다, 쉬는 시간을 너무 늦게 받은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주말을 제대로 보내야 한다는 생각도 가끔은 또 하나의 일정이 됩니다.밀린 집안일을 끝내고, 보고 싶던 영상을 보고, 겨우 내 시간을 찾았을 때는 이미 밤이 깊습니다.그래서 일요일 밤에 잠들기 싫은 마음을 게으름이라고만 부르기는 어렵습니다. 하루를 더 잘 쓰려는 게 아니라, 내 시간을 조금만 더 붙잡고 싶은 ..

마음웹툰 2026.07.20

[마음컷: 나이설정편] 출근할 땐 42세, 문구점 앞에선 7세

분명 주민등록상 나이는 하나인데, 하루를 살다 보면 나이가 계속 바뀌는 것 같은 순간이 있습니다.출근해서 메일함을 열면 갑자기 마흔두 살이 된 것 같고, 통장을 보면 쉰다섯 살처럼 한숨이 납니다. 그런데 문구점 스티커 앞에 서거나 작은 뽑기 기계를 보면 순식간에 초등학생처럼 눈이 반짝입니다.이번 마음컷: 나이설정편은 그런 하루를 조금 과장해서 그린 짧은 웹툰입니다. 상황마다 다른 나이가 튀어나오는 사람의 이상하고도 익숙한 하루를 담았습니다.핵심은 "나이에 맞게 행동하자"가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는 매일 여러 나이를 오가며 버티고, 놀고, 걱정하고, 다시 기운을 내는지도 모릅니다. 하루 종일 같은 사람으로 사는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우리는 상황마다 조금씩 다른 나이를 꺼내 쓰고 있습니다.일 앞에서는 ..

마음웹툰 2026.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