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인토스 4

[앱인토스] 나만 없어 해마, 오늘의 힐링 어항

종일 빠른 화면만 넘기다 보면, 잠깐 멈춰 있는 화면이 오히려 반가울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만든 앱 ‘나만 없어 해마’는 서두르지 않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어항을 열고, 오늘 찾아온 친구를 보내고, 물속에서 천천히 움직이는 모습을 보는 앱입니다.먼저 한 줄로 말하면 이렇습니다.매일 무료 친구 2명을 만나며, 최대 100종의 작은 친구들로 내 어항을 채워 가는 앱인토스 힐링 어항입니다.나만 없어 해마 열기친구가 하나둘 늘면 텅 빈 물속이 천천히 자기만의 어항이 됩니다. 직접 만든 앱 화면을 캡처했습니다. 왜 하필 해마였을까거창한 이유는 없습니다. 작고, 조금 느리고, 어딘가 하찮게 귀여운 느낌이 좋았습니다. 이름을 먼저 정하고 나니 “나만 없어 해마”라는 말도 꽤 자연스럽게 붙었습니다...

AI 2026.08.14

락 페스티벌 갈 때마다 검색창을 열다, 결국 앱을 만들었습니다

페스티벌 표를 사고 나면 설렙니다. 그런데 진짜 준비는 그때부터 시작됩니다. 라인업은 인스타그램에서 찾고, 모르는 밴드는 유튜브에서 검색합니다. 타임테이블 이미지는 사진첩에 저장해 둡니다. 셔틀과 주차 정보는 다시 공식 공지에서 찾습니다. 공연 당일에는 친구가 보낸 사진과 단체 채팅방까지 뒤집니다. 신나는 하루를 준비하는데 휴대폰 화면은 점점 복잡해집니다. 그래서 제가 필요해서 만들었습니다. 이름은 뮤직 페스티벌 플래너입니다. iPhone 앱으로도 쓸 수 있고, 토스 안의 앱인토스로도 바로 열 수 있습니다. 일정, 라인업, 현장 정보를 한곳에서 보는 뮤직 페스티벌 플래너. 이 앱이 하는 일은 단순합니다. 페스티벌을 고르는 순간부터 집에 돌아오는 길까지, 자주 찾는 정보를 한곳에..

락 페스티벌 2026.07.18

앱인토스, 10원이 문화를 만들었다

요즘 동네 공원이나 지하철역 근처에서 묘한 장면을 자주 보게 됩니다. 어르신들이 휴대폰을 들고 서 있습니다. 누군가는 화면을 보며 걷고, 누군가는 친구에게 “여기서 켜야 한다”고 말하고, 누군가는 만보기 숫자를 올리려고 휴대폰을 살짝 흔듭니다.그 장면을 웃긴 풍경으로만 보면 놓치는 게 있습니다. 몇 원짜리 포인트가 사람을 움직이고, 같은 앱을 켠 사람들이 같은 장소에 모이고, 그 동선 위에 개발자들이 미니앱을 올립니다.저는 이 변화가 앱인토스의 제일 흥미로운 지점이라고 봅니다. 앱이 많아졌다는 숫자보다 더 큰 건, 토스가 만들어둔 포인트 습관 위에 작은 앱 시장이 붙었다는 사실입니다.포인트 앱은 몇 원을 주는 기능을 넘어, 산책 동선과 스마트폰 사용 습관까지 바꾸고 있습니다.먼저 선을 하나 그어야 합니다..

AI 2026.07.05

앱인토스, 사업자부터 봐야 합니다

앱을 만든다는 말이 예전보다 훨씬 가벼워졌습니다. 예전에는 앱을 낸다고 하면 바로 앱스토어, 플레이스토어, 심사, 계정비, 개인정보처리방침, 설치 유도, 리뷰 대응이 떠올랐습니다. 개인 개발자에게는 생각보다 큰 일입니다. 코드는 어떻게든 만들 수 있어도, 배포와 첫 유저 확보에서 힘이 빠집니다. 그런데 요즘 앱인토스를 보면 분위기가 조금 다릅니다. 토스 앱 안에서 바로 실행되는 미니앱을 만들고, 앱스토어 설치 없이 유저를 만나는 구조입니다. 처음에는 리워드성 앱이 너무 많다는 인상이 강했습니다. 포인트 받으려고 들어갔다가 10초 쓰고 나오는 앱들 말입니다. 그런데 숫자와 공식 이벤트를 같이 보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앱 수는 빠르게 늘고 있고, 토스도 단순 리워드 앱만 밀려는 분위기가 아닙니다. 7월 바이..

AI 2026.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