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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AI탭, 검색이 예약을 잡는다

검색창이 예약 버튼을 품기 시작했습니다네이버 AI탭을 단순히 “네이버판 챗GPT” 정도로 보면 조금 빗나갑니다.챗봇은 대답을 잘하면 됩니다. 그런데 네이버가 이번에 밀고 있는 AI탭은 대답에서 멈추지 않으려는 기능입니다. 검색창에서 질문하고, 장소를 고르고, 지도를 확인하고, 예약까지 이어가는 흐름을 한 화면 안에 넣으려는 쪽에 가깝습니다. 네이버는 2026년 6월 26일 대화형 검색 서비스 AI탭을 정식 출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베타 출시 2개월 만에 누적 사용자 400만 명을 넘겼고, PC와 모바일 검색창에서 클릭 한 번으로 들어갈 수 있게 바꿨습니다.여기서 제가 보는 핵심은 출시 자체가 아닙니다.네이버 검색의 중심이 “링크를 보여주는 화면”에서 “결정을 대신 좁혀주는 화면”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입..

AI 11:56:53

AI 숏폼 자동화, 계정부터 망가집니다

AI 숏폼 자동화 얘기를 보면 꼭 이런 말이 붙습니다. 하루 100개 가능. 자동 업로드 가능. 자는 동안 채널이 돈을 번다. 듣기만 하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문제는 숏폼 플랫폼이 그렇게 호락호락한 동네가 아니라는 겁니다. 영상은 짧지만, 실수는 오래 남습니다. 특히 계정으로 벌어먹을 생각이면 더 그렇습니다. 내가 이번에 글을 다시 쪼개기로 한 이유도 이 지점입니다. 처음 글은 도구를 너무 많이 넣었습니다. Seedance도 넣고, Kling도 넣고, Runway도 넣고, n8n도 넣고, 정책도 넣고, 수익화도 넣다 보니 글이 똑똑한 척하는 창고처럼 보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편은 하나만 봅니다. AI로 숏폼을 많이 만들 수 있게 됐을 때, 왜 먼저 계정이 망가질 수 있는가. 이 글의 핵심 장면은 생성 버..

AI 2026.06.28

AI 에이전트, 브레이크가 필요해졌다

AI 에이전트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예전처럼 “얼마나 똑똑해졌나”부터 보지 않게 됐습니다. 시험 점수, 코딩 속도, 이메일 문장력도 물론 봐야 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선이 넘어가는 순간은 따로 있습니다. AI가 답변만 하는 존재에서, 권한을 들고 움직이는 존재가 되는 순간입니다. 챗봇은 틀린 말을 해도 대개 대화창 안에서 끝납니다. 에이전트는 파일을 열고, 메일을 보내고, 결제를 요청하고, 코드를 수정하고, 배포 버튼 근처까지 갑니다. 말실수와 행동실수는 피해의 반경이 다릅니다. 이 차이를 작게 보면 자동화는 편해 보이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바로 사고의 크기로 바뀝니다. 2026년 6월 18일, Axios는 구글 딥마인드가 더 강력한 AI 에이전트를 감독하고 통제하기 위한 'AI control' 로드맵을..

AI 2026.06.19

Gemini 에이전트, 편할수록 멍해진다

요약: 구글 I/O 2026의 Gemini 방향은 꽤 분명합니다. 이제 AI는 답변만 하는 챗봇이 아니라, 실제로 일을 처리하는 에이전트가 되려고 합니다. 문제는 여기서 시작됩니다. AI가 대신 움직일수록 사람은 더 편해지지만, 동시에 덜 생각하게 될 수 있습니다.챗봇은 틀리면 웃고 넘긴다. 에이전트는 틀리면 사고를 친다챗봇은 답을 줍니다. 틀리면 사람이 읽고 걸러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에이전트는 다릅니다. 파일을 만들고, 코드를 수정하고, 도구를 호출하고, 테스트를 돌리고, 배포 준비까지 합니다. 구글이 Gemini 3.5 Flash, Antigravity 2.0, Managed Agents, Google AI Studio의 Android 지원을 함께 밀어붙이는 이유는 AI를 '대화 상대'가 아니라 ..

AI 2026.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