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말하다 보면 꼭 이런 순간이 온다.“Yesterday, I went to… 음, 뭐였지…”단어 하나를 떠올리려고 잠깐 멈췄을 뿐인데 AI가 답을 시작한다. “It sounds like you had an interesting day!” 내 문장은 아직 끝나지도 않았다.다시 말을 시작하면 이번에는 서로 목소리가 겹친다. 결국 영어 연습보다 AI에게 말할 차례를 알려 주는 데 더 신경을 쓴다.기존 ChatGPT 음성 모드를 써 본 사람이라면 익숙한 장면이다. 발음이 나빠서 생긴 문제가 아니다. AI가 대화를 ‘한 번씩 주고받는 메시지’로 처리했기 때문이다.2026년 7월 8일 공개된 GPT‑Live는 이 구조를 바꿨다. 이제 ChatGPT는 말하면서도 듣는다. 사용자가 머뭇거리면 기다리고, 답이 길면..